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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9.04. '독도는 우리땅' 세탁물 비닐백 뉴욕거리 누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08-09
조회수 15


뉴욕시내의 세탁물 배달용 비닐백에 등장한 '독도는 한국땅' 광고가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사회면 톱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신문은 얼핏 보기에는 이탈리아의 카프리나 태국의 푸켓과 같은 작은 섬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낸 광고로 보이지만 이 광고는 사실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독도를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가운데 있는 아주 작은 섬이라고 소개하면서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하던 시절 이후로 이 섬을 둘러싸고 양국간의 영토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뉴욕의 특징이 전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이민자들이 살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각 이민사회에서 외교적 현안에 대해 자국의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잦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의 독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을 소개하면서 뉴욕시내 세탁소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세탁물 포장용 비닐백에 인쇄된 광고(사진)를 조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독도 비닐 백'으로 불리는 이 세탁물 포장백은 한인세탁협회 전창덕 회장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전 회장이 25만장을 한국으로부터 주문했고 이를 뉴욕 일원의 3천여 한인 세탁소가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회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일뿐"이라며 "우리의 것은 우리의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미주 한인들의 독도 관련 캠페인은 한인세탁협회의 '독도백 캠페인'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한 프리랜서 광고인이 자비로 신문에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광고를 내기도 했으며 캐나다 퀸즈의 한 라디오 방송국은 "함께 독도를 지킬 수 있다(Together we can protect Dokdo)"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제작해 배부했었다고 전했다.

또 수년전에는 한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단체가 전세계를 모터사이클을 타고 일주하면서 독도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신문은 한국인들의 독도를 지키기 위한 이같은 미국내에서의 노력이 본국에서 진행되는 움직임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손가락을 자르거나 자해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볼 수 있으며 격렬한 반일시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반해 이민 3세, 4세째에 이르고 있는 일본인 이민자들은 이러한 자국의 외교적 현안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우준혁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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