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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9.04. 만화로 읽는 '독도의 진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08-09
조회수 41
예비역 육군 대령이 자비를 털어 독도가 우리 땅이란 사실을 알리는 청소년용 만화책을 펴냈다. 주인공은 지난해 10월 예편한 진석근(55)씨. 진씨는 그동안 써왔던 독도 관련 글을 요약해 만화로 풀어낸 '독도의 진실'을 이달 초 발간했다. 210쪽에 값은 1만2000원. 이 책에는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법적·역사적·실제적 자료 등이 다채롭게 담겨 있다.

이 만화책은 진씨가 1996~1997년 일본 육상자위대 간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을 때 썼던 졸업 논문 '독도 영유권에 대한 한·일 양국 주장의 비교 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논문은 '독도가 한국 땅'이란 사실을 한국과 일본의 사료(史料)를 통해 입증한 것으로 당시 이 논문 통과를 놓고 간부학교 심사위원 간 찬반(贊反) 논쟁이 벌어지는 산통(産痛)을 겪기도 했다.

진씨는 "일부 일본 장교들이 '독도는 일본 땅인데 자꾸 왜 그러느냐'고 항변하는 걸 보고 논문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자위대 간부학교는 이 논문을 승인하는 대신 표지에 '개인 의견'이란 문구를 넣도록 했다. 진씨는 이 논문을 2006년 독도박물관에도 기증했다.

진씨는 독도뿐 아니라 우리 역사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후에도 '잃어버린 우리 상고사', '우리 땅 우리 혼' 등 민족정기를 일깨우는 책을 잇달아 펴낸 바 있다.

진씨는 그동안 고된 군 복무와 집필 활동을 병행하느라 생긴 위암 때문에 지난해 수술을 받고 정든 군복을 벗었다. 진씨는 "막연히 독도가 우리 땅이란 단편적 사실만 알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지식과 역사를 통해 독도를 이해시키고 싶었다"며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려면 해병대를 보내 독도를 지키고 세계 각국 출판업계나 민간 외교 단체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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