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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국제법적 실효적 지배로 보나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입니다.
평온하던 독도가, 지난 수년 사이 극우파 일본총리가 들어선 이후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독도각시탈 운동은 지난 수천년간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질 땐 어김없이 자주적으로 일어나
나라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왔던 한민족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유전자인 나라사랑에 대한
고귀한 실천 운동입니다.
독도각시탈 운동은 정부의 지원 없이 시민들이 자발적 자주적으로 시작하는
21세기 의병 운동입니다.
독도각시탈 운동은 한국인들의 독특한 유전자인 정과 흥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문화와 예술 그리고 학술을 아우르는 평화 운동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의 나라를 식민지 점령하거나 침략하지 않으면서도
선진국에 들어선 자랑스런 문화 국가입니다.
지난 IMF 때의 금모으기 운동을 통한 외환위기 극복이나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시
해안가 회복을 위해서는 20년이 걸릴 거라는 세계적인 환경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2년만에
극복한 것은 물론, 2011년 일본 동북부에 해일로 인해 어려움이 처했을 때는 불과 2주 만에
200억이 넘는 구호금을 자발적으로 모아 가깝지만 머~얼게 느껴지는 이웃나라 일본에
보내주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영토문화관에서도 회원들이 모아준 300만원을 일본 적십자로
보내는데 동참하였고요.
이러한 것들이 바로 일찍이 백범선생님께서 원하셨던 문화 강국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지정학적으로 거대한 고래들 틈새에 끼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래들 사이에 새우가 아니라, 고래들 사이를 역동적으로 헤엄치며
때로는 하늘 높이 점프하는 날렵한 돌고래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하고 부지런한 하지만 언제나 침묵중인 대다수 일본국민에게 말씀 드립니다.
일본국이 왜 최초의 피폭국이 되었어야 했는가? 를 되돌아 보십시오.
그 이유가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4500만명 이 희생된 전쟁 당사자국 이였기
때문 아닙니까?
경제적 대국인 일본이 독일처럼 존경받는 국가가 못되고 있는 이유가, 역사적 잘못을 시인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시금 군사적 대국을 통해 이웃국가에 대한 침략야욕 때문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까?
일본이 진정으로 가까운 이웃나라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 100년전 잘못된 선택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반성의 첫걸음은 위안부 할머님들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전쟁으로 최초로 희생되었던 독도에 대한 야욕을 영구히 포기하는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이 스스로 망언과 만행을 반복하고 있는 아베정권에 대해 꾸짖지 않코 침묵으로 만 일관하게 된다면 아베정권이 100년전 여러분의 선조들이 했었던 똑같은 과오를 다시금 되풀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독도 각시탈 운동을 통해 여러분이 바른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지켜 볼 것입니다.
끝으로,
독도 각시탈 운동에 재능기부로 함께 해 주신 출연진분들과 여러 분야의 동호회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시기 위해 원근 각지에서 발벗고 달려와 독도수호의지를 보여주고 계시는 참여자 여러분 모든 분들이십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22일 독도 침략당한 날을 기억하며..
영토문화관 독도 관장 안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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