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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도의 지명 변천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08-08
조회수 16




한국

우산도(于山島)

<삼국사기>나 <고려사>에 나오는 ‘우산국’이라는 명칭은 울릉도와 그 주변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고려시대까지 울릉도 주변의 다른 섬에 대한 특별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때까지도 우산은 울릉도를 가리키는 명칭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울릉도 외에 우산도, 삼봉도, 요도 등의 명칭으로 불리는 섬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섬의 이름에 혼란이 일어났으나, 정부의 조사가 거듭되면서 울릉도에 대한 지식이 점차 정확해졌고 그에 따라 ‘우산’이라는 명칭이 울릉도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울릉도 외에 우산도라는 별도의 섬이 있다는 인식이 강화된 결과 우산도(于山島)와 글자 모양이 비슷한 천산도(千山島), 자산도(子山島), 간산도(干山島) 등의 명칭이 나타나는데, 이것들은 대부분 독도를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석도(石島)

1900년 10월에 발포된 대한제국 칙량 41호는 울릉도를 울도군이라 부르고 군수를 파견하며 울릉전도, 죽도, 석도를 관할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울릉전도는 울릉도를, 죽도는 울릉도 동쪽에 접해 있는 죽서도를, 석도는 독도를 가리키고 있다. 석도라는 명칭은 그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돌섬’이라는 뜻을 한자말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돌로 된 섬이라는 ‘돌섬’의 사투리가 ‘독섬’이고 그것의 소리와 뜻을 따서 ‘독도’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듯이, 석도는 역시 돌섬의 또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독도(獨島)

공교롭게도 지금까지 남아있는 문헌 가운데서 ‘독도’라는 명칭이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일본측 문헌입니다. 일본 군함 신고마루는 1904년 9월 25일자 항해일지에 울릉도에서의 탐문 결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에 따르면 한국 사람이 독도(獨島)라는 표기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 1906년 3월에 울릉도를 방문한 시마네현 관리들을 접견한 후 군수 심흥택이 중앙정부에 대해 일본인들이 울도군 소속인 독도를 일본령으로 편입하고 시찰하러 왔다고 보고했는데, 여기서 ‘본군(울도군) 소속의 독도’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19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석도, 독도 등의 명칭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모두 지방주민이 사용하던 돌섬, 독섬이라는 호칭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일본

다케시마(竹島)와 마츠시마(松島)

서일본 지역의 주민들은 막부시대에 울릉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고 독도를 마츠시마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지식과 명칭에 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많은 자료에서 울릉도에 대해 다케시마와 마츠시마라는 명칭을 혼용하고 있으며, 독도에 대해서는 특별한 호칭 없이 ‘울릉도와 나머지 한 섬’이라는 식으로 표기하여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다루었습니다. 1905년 1월 일본 내각은 일방적으로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하고 시마네현 소속으로 정하면서 다케시마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그후 일본인들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기타

리앙쿠르섬

1849년 프랑스 선박 리앙쿠르호가 독도를 발견하고는 배의 이름을 따서 ‘리앙크루암(Liancourt Rocks)’이라고 명명했으며, 그 후 독도는 서양에 이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도 19세기말 20세기 초에 독도 명칭에 심한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리앙쿠르라는 명칭을 본 따 ’양코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처> 한국 해양 연구원 동해 연구소

위에 독도가 불리게 된 명칭은, 우산도 ~ 석도(1900년 10월)~ 독도(1906년~현재)이지만, 중간에 불리게 된 자산도/가지도/삼봉도 등은, 우산도의 또다른 별칭 내지 오류 기재였을 뿐 독도의 이름은, 오직 " 우산도"가 1900년대까지는 변함없이 "우산도" 로 불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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